시스메틱 데일리코딩 못해도 AI로 자동화 시스템 만드는 법
에이전트

클로드 코드 여러 대를 캔버스에서 지휘한다

드래그로 에이전트 연결, 계획·감독·검토 자동화하는 오픈소스 RondoFlow

클로드 코드(Claude Code)는 터미널에서 한 번에 한 에이전트만 돌린다. 이 한계를 시각적 작업판으로 풀려는 오픈소스 도구 론도플로(RondoFlow)가 해커뉴스에 공개됐다. 에이전트를 캔버스에 끌어다 놓고 선으로 연결해 하나의 자동화 흐름으로 엮는다는 발상이다. 모두 내 컴퓨터 안에서 도는 로컬 우선·MIT 라이선스 도구다.

무슨 일인가

기존 터미널 에이전트는 한 세션에서 한 턴씩, 매번 사람이 직접 운전해야 한다. 론도플로는 그 위에 '오케스트라' 층을 얹는다. 여러 에이전트를 병렬로 묶고, 출력이 에이전트에서 에이전트로 흐르는 방향성 그래프(DAG)를 만든다. 조건 분기와 병렬 실행도 된다. 채팅처럼 매번 다시 시키는 게 아니라 한 번 짠 워크플로를 반복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.

핵심 짚어보기

론도플로는 실행 전후에 감독자 역할을 둔다. 플래너(Planner)는 실행 전 에이전트 구성과 연결을 검토해 고칠 점을 먼저 제안하고, 디렉터(Director)는 각 단계가 끝날 때마다 계속할지·방향을 틀지·일찍 끝낼지 판단한다. 어드바이저(Advisor)는 끝난 작업을 채점하고 다음엔 어떤 페르소나·스킬·순서가 나을지 추천한다. 에이전트마다 허용 도구와 경로를 따로 거는 보안 정책(가장 엄격한 규칙 우선)을 적용할 수 있고, 크론(cron) 예약 실행·감사 로그도 갖췄다. 바로 쓰는 프리셋으로 PR 리뷰 크루, 딥리서치 브리프, SEO 상품 설명 생성이 각각 에이전트 4개 구성으로 제공된다.

1인기업 실전 적용 포인트

  • 정기 PR 리뷰가 있다면 'PR 리뷰 크루' 프리셋으로 요약·정확성·보안 검토를 병렬로 돌리고 한 장 리포트로 받아라.
  • 시장조사가 잦다면 '딥리서치 브리프'로 수집→검증→인용 브리핑까지 자동화해 사람 손을 줄여라.
  • 상품 페이지가 많은 쇼핑몰 운영자는 'SEO 상품 설명' 프리셋으로 메타·스키마까지 한 번에 생성·검수할 수 있다.
  • 크론 예약을 걸어 매일 새벽 워크플로를 자동 실행해두면, 출근 전에 결과만 확인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.

전망 / 주의점

설치에는 노드(Node) 20 이상·도커(Docker)·클로드 자격증명(API 키 또는 OAuth 토큰)이 필요하다. 여러 에이전트를 병렬로 돌리는 만큼 토큰 소비가 단일 세션보다 빠르게 늘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. 그래도 '한 번 설계하면 반복되는 일'이 많은 1인기업에겐, 매번 손으로 시키던 작업을 자산으로 바꾸는 출발점이 될 만하다.

출처: RondoFlow (https://rondoflow.app/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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